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영돈)는 지난 4일 사무실 2층 강당에서 ‘제36기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45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45명 외에 지회 임원 및 정광선 담양군 부군수,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이기복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군수상에 황원봉, 군의장상에 박옥신, 지회장상에 송태영,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상에 여운옥, 노인대학장상에 고연석·윤사순, 개근상 양회담 외 12명, 정근상에 박삼순 외 14명 등 총 34명이 수상했다.
더불어 졸업식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으로 ‘실버하모니카연주단’이 ‘졸업식 노래’와‘아리랑’을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아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영돈 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배움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끝없이 항상 새로운 배움에 도전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배움의 열정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며, 이를 위하여 담양 노인대학은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9년 5월에 개설하여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6회까지 총 2,34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36기 노인대학 운영은 지난 3월 13일 입학식을 갖고 정진필 전남대 명예교수의 첫 강의를 시작했다. 노인문제 전문가와 사회저명인사로 강사진을 구성해 매월 2회 학습으로 교양강좌 16회에 걸쳐 교양 및 건강 강좌,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