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국호환)는 최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11가구에 보행 보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행 보조기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간단한 물품 운반도 가능해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보조기구로, 지난 향촌돌봄 전수조사에서 발굴된 거동 불편 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했다. 
이날 보행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무릎이 좋지 않아 집 근처 마을회관에 가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정말 편리하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조용상 수북면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통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께서 보행기로 마을 구석구석 안전하게 다니면서 이웃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지내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