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역량강화지원-한국어교육 30명 종강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는 최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집합 한국어 교육 과정 종강과 수료식을 진행했다.
한국어 교육은 지난 3월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용생활한국어, 취업을 위한 한국어, 국적취득을 위한 한국어 등 총 176회기 780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각 과정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요구를 반영해 직장생활로 학습 기회가 부족한 결혼이민자를 위해 야간반을 개설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동안 성실한 참여로 모범상을 수상한 숭지샤씨는 “센터의 집합 수업에서 공부한 한국어로 가족과의 대화에 자신감이 생겼고, 이웃과도 더 많이 이야기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가족센터와 한국어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주연 담양군가족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을 통하여 한국 생활과 취⋅창업 등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한국어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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