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농장 이동제한 및 예방적 살처분 실시
무정면 육용오리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40일령 1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출하 전 검사 결과에서 AI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이동제한 및 예방적 살처분을 먼저 실시했다. 또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이동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더불어 담양군 전체 가금 농장에 긴급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강화조치와 함께 예찰을 진행했다.
여기에다 담양군은 보건소 직원 11명을 고위험관리반, 인플루엔자, 행정지원, 현장의료 인력 등 4개 반으로 나눠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조류독감의 유입으로 관내 가금농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해당 농가 10km 반경 이내에는 14호 농가가 752천수(닭 9농가 667천수, 오리 5농가 85천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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