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문인협회 담양지부는 지난 11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김해민 시인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해민 신임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창평고에서 30여년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했으며 현재 창평면에 20년 넘게 거주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저에게 있어 제2 고향인 담양은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메카이며 선조들의 문학 창작과 문인 교류의 출발지인 누정(樓亭)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곳이다”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지역 문학인들이 일구어 온 문학 역량을 이어나가 우리 담양군이 문학의 본향으로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과정 중인 김 신임회장은 담양문화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송순문학상 제7기 운영위원회 위원, 창평면지 편찬위원회 위원, 호남역사문화연구회 부회장 및 담양뉴스 교육전문기자 등 다방면의 관내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인협회와 전남문인협회 회원, 현대문예 작가회 부회장, 에세이스트 작가회의 이사, 한국문학신문 호남본부 기자 등 담양군 문학발전을 위한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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