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지역 축구 모임인 담양 OB축구클럽 19대 회장에 범원진씨가 취임했다.
담양 OB축구클럽은 지난 18일 읍 삼만리 에코구장에서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이 회원 및 담양군 축구협회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대 회장에 취임한 범원진 회장과 함께 담양OB축구클럽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은 ▲상임부회장 김종환 ▲부회장 하태석·주철민·장현동 ▲사무국장 이길도 ▲재무국장 김종관 ▲감사 김광태·김석균 ▲감독 유경선 ▲수석코치 임민석 ▲코치 차경운 씨 등이다.
범원진 신임 회장은 “창단 2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담양OB축구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김종환 상임부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이 힘을 모아 본클럽과 담양군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범 회장은 또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최대 과제로 삼아 선후배간의 예의를 지키고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운동장에 항상 웃음이 넘치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임원들은 회원 여러분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OB클럽은 2006년 8월 창립해 현재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도지사기축구대회 우승 등 수많은 크고 작은 축구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온 클럽이다. 담양OB클럽은 담양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이면 입회가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1시30분,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담양에코축구장에서 50대와 60대로 나뉘어 운동을 하고 있다. 입회 문의는 이길도 사무국장(010-7738-2503)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