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이 대상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이 운영하는 담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태섭)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진행되어 담양의 대표 복지모델로 자리 잡은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와 퇴원환자 돌봄 케어’ 사업을 올해 부터는 담양군 내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관외지역(광주)의료기관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되어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원동행 서비스는 어르신들과 보호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72건의 병원동행과 92건의 퇴원환자 돌봄 실적을 이루웠다.
지역 내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지역까지 확대되어 제공된다.
병원동행사업은 동행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 검사 및 진료를 받은 후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안전하게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70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이 대상이며, 수급자, 차상위 대상자는 무료로 제공된다.
관내는 일반대상자 왕복 5,0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하고, 관외지역(광주)는 3시간 기준 왕복 20,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30분 추가 시마다 10,000원이 추가된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월 2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퇴원환자 돌봄서비스는 퇴원 초기 보호자 부재로 건강악화를 우려하여 돌봄, 가사지원 등을 통해 일상생활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퇴원 전 사전예약을 통해 1일 최대 6시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대상자는 20,000원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조태섭 센터장은 “담양군이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촌복지’ 실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두 서비스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담양군의 대표 복지모델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