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정농협(조합장 나승수)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모아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전 사업부문에서 계획목표를 초과하는 알찬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국내 및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내수 경제의 침체 및 소비시장 위축이 지속적으로 유지 되는 상황에서도 농협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사업추진을 하여 총 4억5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출자배당(4%) 1억5천만원, 이용고배당 1억3천만원 등 총2억8천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전년도 이월금 1억2천100만원을 합한 5억7천500만원에 대한 법정적립금·사업준비금 등 1억7천300만원은 내부 적립해 자립경영기반을 견고히 했다.
나승수 조합장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잠시의 머뭇거림 없이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한 결과, 지난해 사업전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이용고객과 조합원들의 노고 덕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 조합원과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으로 더욱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사업
농업인 조합원들의 농업의 실질적인 소득과 경제적 지위향상에 역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총 5억6천100만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영농지원 사업비로는 2024년 일조량 피해 감소에 따른 LED보광등 지자체협력사업과 방울토마토 공선출하회에 토마토박스·선별비·물류비지원과 칼슘지원사업을 했다. 딸기재배농가에는 상자용 스티커지원등과 함께 조합원의 농약구입액에 대해 20%현장할인지원으로 6천1백만원, 조합원 톤백보조사업 및 대숲연합사업단 등 시설원예농가에 대한 영농자재지원과 전 조합원에 대하여 1인당10만원의 영농자재지원 등으로 2억2천2백만원, 농업인 실익지원사업 1억원을 포함해 영농지원 사업비로 총3억6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영농지도사업비로는 영농회, 작목회 등 내부조직 육성관리 지원비로 3천4백만원, 농업경영인회·새농민회 등 행사지원과 영농회 결산보답대회 사은품(식염)으로 3천2백만원 등 영농지도사업비로 총 7천6백만원 지원했다.
생활지도사업비는 부녀회·농가주부모임 등 23개 여성조직 육성관리와 농한기를 이용하여 여성조합원에 대하여 노래교실을 운영하여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농협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등 여성조직 활동비로 2천5백만원 지원했다.
교육사업비 및 홍보선전사업비는 방울토마토 및 딸기 재배농가의 생산기술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했으며 농협 우수이용 조합원 20명에 대하여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농협사업 전 이용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복지지원 사업비는 조합원 애경사에 대한 경조비 2백만원, 자녀 장학금으로 대학생 자녀 10명을 선발해 1인당 1백만원씩 총 1천백만원을 전달했다. 농업인안전보험, 벼 농작물 재해보험, 시설하우스 보험료 지원으로 4천2백만원, 26개 마을 경로당 난방비 지원 7백만원 등 총 3천6백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60세이상 원로조합원 생신 찾아드리기 운동으로 실시한 생신밥상 지원비는 총 720명에 1인당 2만5천원지원으로 총 1천8백만원 지원됐다.
#구매사업
영농자재는 계절에 따라 수요가 집중되므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물량을 확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농약 판매가격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대금의 20%를 현장 할인해 드리는 등 구매사업 실적거양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실적은 5천261백만원으로 전년도 5천781백만원 대비 1억1천1백만원 성장했다.
이에 유류 11억7천1백만원, 비료 6억2천4백만원, 농약 3억1천만원, 시설원예 자재 등 10억4천5백만원, 배합사료 19억5천만원 등을 취급했다.
이용자에 대한 유류 공급을 원활히 하고자 노력하였고, 다양한 물품을 갖춰 조합원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사전 예약 구매와 농가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조합원님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육묘사업에서는 전 임.직원이 육묘생산 및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총 4만5천여 상자를 생산하여 관내 영세 소농 수도작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경감시켰다.
#판매사업
판매사업 총 실적은 129억2천5백만원으로 전년도 118억8천3백만원 대비 10억4천2백만원이 증가됐다. 일반매출은 4억4천3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5억2천8백만원이 감소했다.
2024년 벼 수확기에 무정농협은 공공비축으로 18,232가마/40kg를 수매하였으며 찰벼와 일반벼 총 9,689가마/40kg 전량을 자체 매입하여 조합원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무정농협에 자체수매를 해준 농가에 벼 출하 장려금을 가마당 4천100원씩 총 4억원을 지원했다.
택배사업은 2024년에 9천1백여 건을 취급하여 조합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류비용 경감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트사업
소형 마트의 한계점과 인근 읍·면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의 고객 이탈에 대응하고자 영농회 순회판매 및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매출확대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6억5천5백만원의 실적으로 전년대비 5천만원 감소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올해도 취급품목 다양화 및 조합원 생필품 구입편의 제공과 보다 좋은 상품을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무정농협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사업
농협보험은 각종 위험이나 재해로부터 보험가입자의 재산을 보호해 주고 농업·농촌의 가정을 지켜 주는 종합적인 농촌 복지 상품으로 2024년 무정농협에서 사고나 질병 등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353건에 7억4천8백만원으로 보험가입 고객에게 큰 도움을 줬다.
태풍 및 기상이변에 대비한 벼 재해보험과 원예시설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벼 농작물 재해보험과 시설원예보험금은 136농가에 1억9천5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농가소득보전에 힘썼다.
#신용사업
2024년은 세계 및 국내시장의 경기 침체와 금융기관 간에 치열한 경쟁으로 우리농협의 신용사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상호금융예수금 평잔은 57억5천4백만원이 순증하여 622억2천3백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은 22억3천6백만원 순증하여 505억7천4백만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2025년에도 년 초부터 건전한 신규 대출금 확대를 통한 신용사업의 안정화로 경영의 내실을 기하고 조합원에게 보다 더 많은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신용대손충당금은 26억6천6백만원으로 262% 적립율로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대출금 건전성은 연체금액 5억9천3백만원, 연체비율 0.98%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