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담양사무소(소장 김준호, 이하 담양농관원)는 친환경인증 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친환경 인증 벼에 대한 사후관리 계획’ 추진에 나섰다.
담양군의 농산물 친환경 인증 현황은 2025년 1월 말 기준으로 1,673농가, 1,261ha이고, 이 중 1,043ha가 벼 인증면적으로 82.7%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교육 △친환경인증 벼 생육단계별 사후관리 △지자체 및 친환경인증협회와 협업을 통해 내실 있는 친환경 인증관리를 하기로 하였다.
우선 담양군, 친환경인증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친환경인증 농업인 지원 제도 및 개선사항을 협의하고,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친환경인증 의무 교육을 소그룹 맞춤형으로 진행하여 친환경인증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담양농관원은 생육단계별 사후관리 체계를 개선 및 강화한다. 동계작물 재배 친환경필지에 화학비료 살포 여부를 시작으로 병충해 발생 시기 등 단계별로 조사하면서, 위반 개연성이 높은 필지를 선정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시료를 수거하여 농약 잔류 검사를 실시한다.
김준호 소장은 “담양군의 친환경농업과 인증농산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는 친환경인증 농업인의 실천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가 고객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친환경담양’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