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사는 담양, 행복한 군민’을 기치로 오는 4월2일 실시될 예정인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를 표명한 최화삼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화삼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담양 터미널 로터리 인근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이개호 국회의원과 최형식 전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금품과 네거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저는 오늘 제가 태어난 고향 금성면 봉서리 비내동을 찾아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인근에 자리한 고하 송진우 선생 생가를 찾아 선생의 거룩한 뜻과 이념을 이어받아 고향 담양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겠다는 다짐을 드렸다” 면서 “오랜 정치경험과 풍부한 의정활동 그리고 지역 금융기관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잘사는 담양 행복한 군민’을 기치로 우리고향 담양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민주당 군수 후보 경선에서 비롯된 상대 후보의 부정행위에 대한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서운한 마음에 탈당계를 내고 일시나마 민주당을 떠났지만 지난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 지역 출신 이개호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자매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해 열심히 선거를 도왔고 이후 합당 과정을 거쳐 다시 정식으로 민주당에 복당했고 현재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 직함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면서 “지난 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크나큰 상처를 입고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어려움을 떨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더욱 겸손하고 정직한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오롯이 고향 담양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한 번 군수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살고싶은 농촌, 농민이 잘사는 농업혁신 △청년과 노인이 함께 누리는 생산적 맞춤형 복지 △한국 전통 정원 문화를 활용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도민체전 유치를 통한 종합 스포츠 기반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시설체계 확립 등 담양미래천년을 준비하는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고 읍면 별 경쟁력을 높이는 12개 특성화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발굴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담양 천년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가장 크고 무거운 짐을 지고 열심히 일 할 각오가 되어 있으니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