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면에서 수정농장을 운영하는 신강호(50,한농연 담양군연합회 수석부회장)·이수정 부부가 지난 4일 농업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3월의 ‘새 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이씨 부부는 시설하우스(딸기,메론)와 수도작을 재배하고 한우를 사육하는 복합 영농 선도농가로서 농협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모범 농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수도작 재배에 있어서 고품질의 쌀의 생산과 수확량 향상을 통한 농업 소득의 증대를 위해 육묘의 생산은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행정에서 권장하고 있는 친환경 벼 재배에도 적극 참여해 소득를 증대 시켜 대농으로 성장했다.
기존 토경 재배이던 하우스 시설을 고설화 하여 고품질 프리미엄 딸기를 생산 출하하면서 노동력 감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 시켰다.
또한 바쁜 영농활동에도 한농연 금성면회장과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농민들의 권익 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부인 이씨도 평소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 및 취약계층을 돕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선도농가로 인정받고 있다.
신·이씨 부부는 “농촌의 고령화나 FTA 등 외부여건으로 인해 농업의 현실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지만,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면 어려운 여건이 극복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농촌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 발굴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부부 15쌍을 선발·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