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전교 김성택)는 지난 9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림총회 및 공기2576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유림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계획과 사업예산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교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과 함께 유림의 향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춘기 석전대제는 향교 대성전에서 150여명의 관내 유림이 참여한 가운데, 성현의 가르침을 본받으려는 마음가짐으로 봉행에 참여했다.
제례는 국중석 수석장의 집례의 창홀을 시작으로, 초헌관에 전남도의회 박종원의원, 아헌관에는 본 향교  송일기 감사, 종헌관에는 담양군의회 이기범 의원이 맡아 봉행했다.
특히, 담양향교는 이번 춘기 석전대제를 앞둔 전날 조공모 유도회장의 주관 하에, 제관으로 선정된 유림과 예행연습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며, 석전대제의 참 의미를 되새기면서, 진심으로 봉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우리의 자세라며 석전의 의미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