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및 군민기자단 참석

본지(대표 최광원)는 지난 20일 본지 회의실에서 직원 및 군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아동성폭력의 이해’란 주제로 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백영남 담양인권지원상담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부모와 지인들이 조그마한 관심과 관찰만 있다면 아동들의 성범죄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는 등 올바른 성문화 인식과 함께 그루밍을 통한 아동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주요 내용들에 대해 경청하며 아름다운 성문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았다.
백 소장은 전통적으로 지녀온 우리 사회의 성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성별고정관념과 성폭력 등에 대해 예시를 통해 전달하고 앞으로 바뀌어야 할 성문화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남성중심의 성고정 관념이 확장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성적공격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 공감대를 얻었다.
백영남 소장은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을 사회화 과정을 통해 학습 시켜오고 있는 젠더사회화가 아직도 만연되어 있어 이를 통해 여성 혐오 과정을 양산시키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일으키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여기 계신 분들도 젠더 규범화를 없애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성범죄는 계획적인 그루밍을 통한 많은 범죄가 계획되고 있다”면서 “항상 주위에서 관심을 갖고, 개입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는 어른들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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