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성희)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가족들 앞에서 유감없이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져 큰 감동을 주었다.
최근 담양센터는 ‘2025년 센터아이들의 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름다운 선율이 느껴지는 오카리나를 시작으로 댄스와 태극권, 우쿠렐레, 합창으로 총 18개의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 앞에 선 아이들은 긴장된 모습도 잠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가족들 앞에서 숨겨진 재능과 매력을 발산했다. 재능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 무대였다. 
발표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배운 악기를 직접 연주한 공연을 보니 뿌듯했다”며 “우리 아이에게 이런 재능과 끼가 있는 줄 몰랐으며 우리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김성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재능을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