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례)가 지난 14일 창평면 오강리2구 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생일상 차리기 행사를 했다.

이날 생신을 맞은 김귀순(94세) 어르신은 부녀회원들의 생일상, 축하 노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회는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과 마을회관 등을 선정 미역국, 부침개, 나물 등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생일상을 차려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나눔 봉사의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회는 금년에도 10가정을 대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대전면 중옥리는 22일, 봉산면 삼지리는 25일에 생일상 차림이 예정돼 있다.

김미례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미역국 등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생일상을 차리고 축하하는 자리에서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행사에 적극 참여해 행복한 담양 만들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