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후 첫 단체장을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배출한 조국혁신당이 담양을 찾아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0일 담양리조트 세미나실에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 광주시당위원장인 서왕진 최고위원, 재선거로 당선된 정철원 담양군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정철원 군수는 당원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해 정책제안서를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첫 지자체장을 배출한 지 이틀 만에 윤석열 파면이라는 겹경사를 맞아 담양을 오는 내내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며 “혁신당을 믿고 표를 주신 담양군민과 호남 주민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국회의원 12명 모두가 담양 명예군수가 되어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정책과 예산 및 현안을 공식 과제로 삼고 국회서 입법과 예산 반영에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철원 군수는 “담양군과 호남의 미래와 비전을 논의하는 최고위원회 회의를 담양군에서 개최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담양을 12명의 조국혁신당의 국회의원들이 지역구로 생각하고 열심히 도와주신다고 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의 현안 사업들과 정책들을 주의 깊게 살펴 공식 과제로 삼고,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 반영까지 최대한 노력해 담양군민의 행복을 한층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