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은 경북 북동부 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농민들을 위해 지난 8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1,500만원 상당 농기구를 전달했다.
지원된 품목은 호미와 삽 4,000개로 농협경제지주 영남권자재유통센터를 통해 구매해 산불피해가 극심한 의성, 안동, 영양, 영덕, 청송 5개 시·군에 배부했다.
김범진 조합장은 “주택, 농산물, 시설하우스, 축사, 농기계 등의 막대한 피해에 보탬이 되고자 농자재를 지원했다”면서 “삶의 터전을 한순간 잃어버린 이재민과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농기구가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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