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성희)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지난해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담양농업기술센터의 협조 속에 텃밭을 분양받은 아동센터는 ‘텃밭에서 시작하는 생생레시피’란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들에게 텃밭 가꾸기 체험을 제공했다.
참여 아동들은 채소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고 요리를 해보는 등 15회 차에 걸쳐 알찬 경험을 갖는 기회를 제공 받았다.
수확한 채소로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평소에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동들도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참여 아동들의 호응도가 좋아서 올해도 담양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나빈아)에서 텃밭을 분양해 주기로 약속 받아 다시 한 번 소중한 텃밭 체험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손수 기른 채소들을 나중에 먹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센터장은 “아이들이 텃밭체험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것을 기대 한다”면서 “앞으로도 센터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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