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등 금4, 은2, 동4 획득

담양군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위를 달성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남장애인체전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담양군은 11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함께하며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쳤다.
담양군은 이번 대회에서 금4, 은2, 동4 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준수한 성적으로 담양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금메달은 게이트볼 혼성단체 5인조(국문호, 양상기, 이영수, 정한호, 조인숙)와, 역도(공용석 3관왕)에서 차지했다. 은메달은 탁구 여자단식(정선영), 펜싱 사브르 개인전(최석기)을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탁구 여자단식(최은영), 볼링 남자개인전(장대웅), 파크골프 남자개인전(이정철), 육상 800m(전성권)에서 기량을 뽐냈다.
여운복 담양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번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3일간의 대회동안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펼쳐준 선수들과, 선수들을 위해 함께 고생하신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대회는 순천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를 각각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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