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검사 임용, 6개월 법무부 연수과정 진행

금성면 대실마을의 정영식 씨 외손자 김훈영(27세)씨가 4월 발표된 제14회 변호사 시험에 최종합격하고 지난 7일 과천종합청사 법무부에서 진행된 검사 임관식에서 임용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발표된 제14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는 총 1천744명이며 이들 중 단 90명만이 이번 검사 임관식에 그 이름을 올렸다.
김훈영씨는 광주 금당중학교와 대동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이후 부산대 로스쿨에 입학·수료했으며 지난 4월 발표된 제14회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김훈영 씨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법무부 연수원에서 검찰청 실무수습을 통해 실무능력 등을 함양한 후 오는 11월 경 일선 검찰청에 배치되어 검사로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성면 청년회는 김씨의 검사 임관 예정소식을 접하고 이를 담양군민과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축하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게시했다.
정영식 씨는 “외손자인 훈영이가 법학도로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 이번 검사 임관식에서 임용장을 받고 검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할 일이다”면서 “앞으로 약자와 정의를 위해 올곧은 법조인으로 성장해 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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