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100여 명 참여…생활 밀착형 제안 쏟아져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미행)는 지난 9일 대덕행복나눔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반영을 위한 지역발전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담양군의회 최현동, 노대현 의원이 참석해 격려 인사말을 전하고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본격적인 토론은 대덕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조별 토의와 발표를 통해 ▲운암저수지 주변 관리사업 ▲대덕면 초입(신갈마을)~면소재지 구간 환경 정비 ▲문학리~용대리 임도변 주차장 및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상정될 예정이며, 실행 가능성과 필요성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행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