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인 ‘죽화경(대표 유영길)’에서 ‘서로 함께하는 꽃들의 만남’을 주제로 ‘제16회 데이지 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17일∽6월 6일까지 봉산면 유산길 71 일원에서 개최된다. 
죽화경은 수백 종의 초화류와 관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민간정원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이 계절에 따라 순차적으로 피어 정원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특히, 봄에는 데이지 장미축제, 여름에는 유럽수국축제가 열리며 남도 특유의 정원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정원 속에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죽화경 유영길 대표는 “해가 갈수록 죽화경에 대한 추억과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이 행사중에 죽화경을 다녀가고 있다”며 “앞으로 정원으로서 아름다움을 넘어 힐링 할 수 있는 휴식 장소를 더 개발해 4계절 모두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죽화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화경 데이지 장미축제 관련 문의는 전화 010-8665-7884(대표 유영길, 봉산면 유산길 71/ 유산리 47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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