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 함께사는 이웃)-박영수 효사랑봉사회장
(담양군민, 함께사는 이웃)-박영수 효사랑봉사회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5.05.20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뿌듯함…곧 삶의 활력소”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 하나가 자원봉사의 시작이 될 수 있으며, 남을 위한 봉사가 더 큰 기쁨을 주고 생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됩니다. 담양을 위하고 담양의 이웃들을 위한 봉사의 길에 많은 군민이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하길 바랍니다

담양군의 사회단체 중에는 타인의 삶이 더 나아지길 바라며 봉사를 목표한 단체가 30여 곳이 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 단체의 구성원들은 연령 및 성별, 그리고 봉사 형태는 각각 다르지만 이 분들 때문에 담양군이 더욱 향기롭게 빛나는 힘을 갖게 된다.

이들 단체 중 본지가 이번호 함께 사는 이웃으로 효사랑봉사회담양 이공이공봉사회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수 회장을 만났다.

박영수 회장은 현재 그가 가지고 있는 명함만으로도 그가 봉사에 임하는 마음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다.

그는 담양읍 지침리에서 한진철물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장이 있는 지침2리의 마을 이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본지 지면평가위원회 위원으로도 함께 하고 있으며, 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 담양읍대장, 담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민주평통담양군협의회 간사,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위원장, 담양읍 도시재생뉴딜사업추진위원회 총무, 담양읍복지기동대 2대장 등을 맡고 있다.

더불어 추성라이온스 제38대 회장을 역임한 박 회장은 제3기 담양군청년협의회 회장, 2022년경찰발전협의회 위원, 전 담양읍중앙로상인회 총무이사 역임 등 많은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이 지역을 위한 진심어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이 몸담고 있는 효사랑봉사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맞춰 담양읍 금농반점 조장옥 대표 및 추월밴드(회장 김성영)와 함께하며 짜장면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효사랑봉사회 회원으로 가입해 15년을 함께 하며 봉사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박 회장은 또 지난 2020년 담양읍의 청년들로 구성된 담양 이공이공봉사회를 결성하여 5년 동안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 및 음식 나눔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담양 이공이공봉사회20대와 같은 젊은 열정을 가진 20여명이 함께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박 회장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을 물었다.

박 회장은 가사문학면 30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인암리에 거주하시는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장날이면 중국 음식점에 들러 짜장면 한 그릇씩 했는데, 최근에는 언제 짜장면 맛을 봤는지 기억도 않나는데 마을로 찾아주는 봉사자들 덕분에 짜장면을 맛 볼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이런 어르신의 말씀에 기쁘지만 안타까운 생각도 들고, 힘들지만 짜장면 봉사를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고 그날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공이공봉사회에서는 2년전 월산면 조손 가정에서의 봉사활동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 조손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당시 여중생이었던 손녀를 위해 침대, 책상 등을 구입해 전달하고 집수리를 해 주었는데, 침대를 선물 받고 기뻐하던 그 여중생의 환한 얼굴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많은 봉사 활동을 인정받은 박 회장은 2019년 담양군정발정 유공자로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202212월 개최된 ‘2022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상했다.

박영수 회장은 담양에는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가 많은데, 그 구성원들이 바쁜 시간 쪼개가며 지속적으로 봉사에 몸담을 수 있는 이유는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뿌듯함이 바로 그 분들 삶의 활력소가 되어 돌아오기 때문일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 지역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