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체조와 풍경 만들기 체험으로 어르신 정서 회복 도와

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희용)가 창평한마음요양병원(원장 조규열)과 함께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평한마음요양병원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30개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 체조와 ‘풍경(출입문 종)’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소통을 돕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시동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화요일,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실을 한 땀 한 땀 엮어 만든 풍경을 집에 걸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며 “자식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게 생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희용 위원장은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웃고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창평면장은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체험 활동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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