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순천시 팔마시립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650여명의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1부·2부리그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2부 리그에 출전한 담양군팀은 30대부·40대부·혼성부 등 부별 3복식 2선승제로 치른 단체전 경기에서 조별 예선 리그를 통과해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결선리그에서 담양군팀은 1회전에서 신안군팀, 2회전에서 완도군팀을 각각 2대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서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담양군팀은 장성군팀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30대에 조용상 최순철 조원익 장인순 강기태 표연복 장강호 한동윤 ▲40대에 마정용 최성기 이도성 석동근 김종구 송상은 최병준 ▲50대(혼성부)에 신구섭 김재근 조관훈 정정녀 이정미 최옥화 신논자씨 등이다.
김종구 회장은 “담양팀이 전남도지사기 테니스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기량을 키워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