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존중·예절 … 생생한 인성교육
사진설명-최근 광주향교 주관의 예절캠프에 참가한 담양중학교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가 예절캠프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아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담양중은 최근 광주향교 충효교육관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담양지구협의회 교육기부로 2학년 대상 예절캠프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대성전 등 향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머니의 유산’ 교육용 영화을 시청했다. 이어 한복을 차려입고 어른을 마주해 공경하는 바른 자세와 절하는 법을 익혔다.
또한 학교생활중 선생님과 친구에 대한 존중과 예절을 함께 생각하며, 다례(茶禮)를 통해 손님을 접대하는 법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현희 교사는 “교복을 입었을 때와는 달리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은 후 몸가짐이나 태도가 달라지는 학생들을 보며 학교밖 전통 교육공간에서의 예절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담양중은 내년도까지 추진되는 인성교육 우수학교 사업 중 하나로서 기본이 바로 선 학생 육성을 위해 전통적인 교육공간인 향교나 서원을 활용한 학급별 토요 예절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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