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변화 방안 찾아 잘사는 농촌 구심역할”
한농연 담양군연합회(회장 이상남)는 지난 20일 담양농협 서부지점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주요기관 및 사회단체장, 농협 조합장, 역대 회장단과 읍면 회장단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4대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윤석만 신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수입개방과 농촌·농업을 살리는 구심점의 역할은 물론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해 복지증진과 소득증대에 헌신·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농연담양군연합회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 막중한 소임을 부여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주어진 임기동안에 농촌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봉사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약과 추락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농업계가 어떻게 대처 하느냐에 따라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는 달라지는 만큼 도전에 대한 창의적인 해법과 자신감이 성장을 향한 우리 경영인들이 가져야할 무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중국 및 베트남과의 FTA 체결로 농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진 농촌 현실 속에서 농업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고 농업인이 잘살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화합과 단결을 통한 읍·면 조직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남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식량자급률 23%밖에 안되는 나라에서 풍부한 농산물을 생산해 한국농업을 지켜고 있는 농업경영인이야 말로 마지막 버팀목이다”면서 “앞으로 농업을 선도하는 힘있는 한농연을 만들어나가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지난 2년동안 군연합회를 이끌며 연합회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온 이상남 회장을 비롯한 13대 회장단에게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사)한농연 담양군연합회 14대 회장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윤석만
▲수석부회장=전주석
▲정책부회장=이성범
▲사업부회장=한흥택
▲대외협력부회장=신종식
▲감사=현재순·현병학·곽승만
▲사무국장=정태환
▲사무차장=차인수
▲읍면회장단=이경수(담양), 장화룡(봉산), 노종남(고서), 이병기(남면), 정균관(창평), 조문익(대덕), 정승오(무정), 송명수(금성), 신명수(용면), 서정범(월산), 이현인(수북), 김영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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