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80여명 참여…임민혁군 백일장 대상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저명한 문인을 통한 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숲속 문학학교 프로그램이다.
문학캠프에는 창평고 학생 80여명이 참여해 첫날 문학특강을 시작으로 생태환경답사, 작가와 함께하는 반별 글쓰기, 한여름 밤의 콘서트 및 캠프파이어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작가와의 대화, 백일장 대회 등이 운영돼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백일장대회에서는 창평고 임민혁(2학년)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또한 창평고 임소정·박진섭·이다현(이상 1학년)·김연·손선희(이상 2학년)학생이 우수상을, 정혁호·김은미·김태희·이철현(이상 1학년)·박혜민·이지성·이혜림(이상 2학년)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병호 원장은 “담양문화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문학캠프는 청소년들이 문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폭넓은 인간관계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문학자질을 키워주고 문학에 대한 소질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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