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대숲학교’ ‘ 대나무난타’

‘천년대숲학교’는 담양의 민가에서 어르신들이 전통적으로 행해오던 죽세공예와 생업기술의 전수과정 속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담양의 대나무문화를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가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나무난타’는 담양의 대나무 타악기 연주 교육을 통한 지역전통문화계승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지난해에 이어 2년차 계속되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문화원 교육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오픈강좌와 프리마켓, 봉사공연도 실시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나무박람회를 앞두고 대나무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내고장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삶의 활력을 갖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다.
한편 어르신 문화활동가 양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에는 담양문화원에서 ‘천년대숲학교’와 ‘대나무난타’ 두 프로그램을 응모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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