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휴가철 관광객 인산인해…음식점 특수
담양지역 휴가철 관광객 인산인해…음식점 특수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5.08.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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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일대 북새통, 가마골·용흥사 계곡 인파로 북적북적
일부 계곡식당 바가지 요금 마찰 ‘눈살’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인 7월 하순부터 지난 10일까지 한달동안 관내 유명 계곡과 관광지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나면서 음식점들이 특수를 누렸다.


본지 기자가 직접 휴가기간에 관내 관광지를 돌아본 결과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관방제림 등 읍내 관광지에는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발을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주무대인 죽녹원으로 향하는 통로인 중앙로, 메타세쿼이아길 방향과 벌뫼사거리 회전형 교차로 방향에서 오는 차량들이 뒤섞여 죽녹원 일대는 물론 읍시가지 곳곳에서 정체를 빚기도 했다.


또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마골과 용흥사 계곡, 대전 한재골, 수북 쪽재골 등 관내 이름난 골짜기에도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오전부터 계곡 입구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담양리조트 수영장이나 오토캠핑장 등도 많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몰려 피서철 관광담양으로 거듭나는데 한몫했다.
이처럼 관광지와 피서지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매출 증가로 이어져 휴가철의 특수를 톡톡히 맛봤다.


담양군 집계에 따르면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23일부터 8월5일까지 2주 동안에만  무려 11만6천146명(1일평균 8천296명)이 죽녹원을 찾아 죽림욕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혔다.


같은 기간에 메타세쿼이아길은 5만2천394명((1일평균 3천742명), 소쇄원은 2만3천406명(1일평균 1천672명)이 입장 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철에 많은 관광객이 담양을 찾으면서 죽녹원 주변 음식점을 비롯 읍 시가지 주요 식당과 관방제림 국수거리에는 떡갈비·돼지갈비·죽순요리·대통밥·국수 등 담양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내 펜션과 민박 등 숙박업소도 성수기에 방이 없을 정도로 가득차 예약없이 찾아온 손님들이 방을 구하지 못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산강 시원지인 가마골과 용흥사 계곡, 한재골 등지에도 피서객들이 넘쳐나 계곡주변에 설치된 평상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원을 이뤘다.


하지만 용흥사 계곡과 한재골 계곡에 위치한 일부 식당에서는 성수기라며 평상 1개에 무조건 백숙 2개를 주문하도록 강요하거나, 계곡에 위치한 편상을 이용하는 자릿세로 2만~3만원 요구하는 바람에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과 마찰을 빚기도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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