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문화가정 엄마·아빠 나라말경연대회
만덕초교 1학년 채호영 학생이 지난 20일 전남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다문화가정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채 학생은 “태국 외할아버지댁에 엄마와 함께 방문하면서 태국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돼 엄마와 함께 태국어를 연습하며 엄마나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경희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은 두 가지 언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며 “이 강점을 살려 영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두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정 엄마아빠나라말 경연은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문화가족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키 위해 전남도 주관으로 전남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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