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노인회장기, 김용각씨 개인전 1위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배기술)는 지난 26일 담양읍 천변리에 위치한 노인회 회의실에서 각 읍면 분회 임원진 및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각 읍면 분회별 12팀 60여명의 선수들이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대덕면분회가 우승기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금성면분회가 2위, 봉산면분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용각(대덕면)씨가 1위, 주영수(대덕면)씨가 2위, 유정근(수북면)씨가 3위, 박춘봉·이화언(이상 봉산면)·최준호(남면)씨가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기술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면서 “승패를 떠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으로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궁은 투호 및 궁도와 서양의 양궁표적, 다트의 장점을 접목한 전통생활체육종목으로 자석핀을 한궁판에 던져 맞추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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