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열렸던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장에서 지역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등불장학금으로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철 회장은 “올해 도로변 칡넝쿨사업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인재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전했다.
등불장학금은 2009년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시작돼 매년 의용소방대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한 결과 현재 3억4천만여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한편, ‘2015 담양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 520여명과 소방공무원 30여명 등이 참여해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범군민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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