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풍년, 무사태평 기원…담양지역 백중행사 ‘다채’
마을 풍년, 무사태평 기원…담양지역 백중행사 ‘다채’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5.09.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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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동강리 칡넝쿨 줄다리기
대덕 운수대통마을 줄다리기
남면 여름밤 백중 힐링음악회


 
지난달 28일, 음력 7월 보름인 백중절을 맞아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먼저 무정면 동강리 1구(이장 김동중) 마을회관에서 칡넝쿨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동강리민의 날을 기념하고 마을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줄다리기 행사에는 주민과 출향인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오전부터 칡넝쿨을 꼬아 줄을 만든 후 칡넝쿨 줄을 들고 마을을 한 바퀴 돈 뒤 팀을 나눠 줄다리기를 벌였다.
주민들은 줄다리기가 끝난 뒤 마을 정자나무에 줄을 걸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와함께 들돌들기, 윷놀이, 풍물놀이, 조촐한 마을잔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에서도 지난달 28~30일까지 3일간 풍년기원 닥나무 줄다리기 행사를 비롯 소망패 승천식, 소망배 띄우기, 전통놀이체험, 장기자랑,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남면 가사문학관 광장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밤 백중(百中) 힐링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에서는 무용, 국악, 트로트와 통기타 가요, 색소폰 연주,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백중절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춰 놓는 데서 유래됐다.전통적으로 백중 무렵에는 절에서는 제를 올리고 공양을 드렸으며, 민간에서는 100가지의 과실을 차려 제사를 지내고 남녀가 모여 음식을 먹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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