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불교사암연합신도회(회장 송진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수행과 포교, 복지, 자원봉사 분야 등의 신행활동을 되돌아 보며 담양 불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관내 사찰 스님과 불자, 이개호 국회의원, 박철홍 도의원, 배기술 노인회장, 여운복 장애인협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물놀이·대금·섹소폰 연주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기념행사는 지혜의 완성을 뜻하는 반야바라밀다 계통 경전들의 정수를 뽑아 놓은 반야심경 독경, 송진현 회장의 대회사, 이개호 국회의원·배기술 노인회장의 축사, 박용훈 신도회 고문의 격려사, 마하무량사 암도스님의 법어, 귀의불(歸依佛)·귀의법(歸依法)·귀의승(歸依僧) 삼귀의 합장, 케이크 컷팅이 이어졌다.
3부 행사는 무상·법민 스님의 노래, 서경스님의 하모니카 공연, 김영희씨의 판소리, 전통무용, 신도 노래자랑 등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행사장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송진현 회장은 “담양불교사암신도연합회는 어려움 속에서 신행활동과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해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서로 자비심을 갖고 소통해 갈등과 분쟁을 넘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으로 만들어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담양불교사암연합신도회는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송진현 ▲부회장 기두례 ▲사무국장 오홍곤 ▲사무차장 국승경 ▲총무 추연안 ▲감사 김용옥·김성규 ▲고문 박용훈·강성남·박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