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4일, 제12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대회

국민생활체육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정주)는 오는 10월 3~4일 담양고, 담양중, 담양남초, 담양공고, 창평고, 고서초, 수북중 등 7개 체육관에서 전남연합회 산하 21개 시군에서 1천여팀 2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3일 오전 11시 담양고 체육관에서 진행될 개회식에는 최형식 군수, 윤영선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송경태 담양군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 관내 각급 기관장과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영섭 전남연합회장과 함광열 전남연합회 고문 및 부회장단, 21개 시군 연합회장들이 참석해 우의를 과시한다.
특히 이성식 전국연합회장과 홍성길 광주시연합회장 등 담양출신 배드민턴 인사들도 대거 참석, 대회를 축하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A~D급, 신인부 등 5개 수준별로 30대, 40대, 45대, 50대, 55대, 60대부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4개팀을 1개조로 편성, 랠리포인트에 의한 25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르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조 1, 2위팀을 선발하되 3개팀으로 조가 이뤄지거나 종목별로 1개조만 편성된 경우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1,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가 2,4,8개 팀인 경우는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열리고 3,5,7,9,10개 팀인 경우는 시드를 배정한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정한다.
각 부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에는 고급 가방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 1세트를 비롯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9월 29일까지 담양군연합회가 제시한 소정의 신청서를 각 시군연합회를 통해 전남연합회 카페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다.
김정주 연합회장은 “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에 일조하고자 박람회 기간에 대회를 열게 됐지만 종합체육관을 메인 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토요일 오전에 신인부와 혼합복식을 치르고 오후에 D조 전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여러모로 기존 대회들과는 다른 운영방식을 도입하면서도 동호인들이 행복한 대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들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전남연합회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