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임정택, 특선 심진숙 등 4명, 입선 4명 배출
담양수채화협회(회장 심진숙) 회원들의 대나무 그림 작품들이 제26회 순천시 주최 전국미술대전에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입상작들은 대나무박람회를 맞아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개최된 전시회와 담양문화원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담양수채화협회에 따르면 제26회 순천시 주최 전국미술대전에서 대나무 물총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그린 임정택씨의 ‘동심’이 특별상을, 심진숙씨가 그린 대숲 그림 ‘푸른 기억’을 비롯한 차은주·정명화·선경원씨 작품이 특선을 받았다.
또 양윤숙·박수령·김완애·김관식씨의 출품작이 입선을 차지했다.
담양수채화협회는 한삼채 화가의 지도 아래 매년 수채화 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강자들의 작품을 모아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갤러리에서 ‘대숲물결전’을 주제로 제10회 회원전을 열어 대나무를 주제로 담양의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담양문화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담양천년의 색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전시회에도 출품,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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