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 건조벼 9만6천987가마, 산물벼 2만8천458가마

담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매입요강 시달회의’를 갖고 2015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물량을 지난해보다 6천823가마 감소한 건조벼 9만6천987가마, 산물벼 2만8천458가마 등 12만5천225가마(40㎏기준)로 확정했다.
읍면 배정물량은 벼 재배면적 40%, 전년 수매량 및 수매실적 각 20%, 벼 농가수 10%, 농업진흥면적 10%의 비율에 따라 결정했다.
공공비축미 읍면 배정물량은(산물벼, 건조벼) ▲담양읍 1만3천737가마(2천673가마, 1만1천64가마) ▲봉산면 1만2천364가마(2천655가마, 9천709가마) ▲고서면 1만1천456가마(2천632가마, 8천824가마) ▲남면 5천380가마(1천574가마, 3천806가마) ▲창평면 1만713가마(2천506가마, 8천207가마) ▲대덕면 7천80가마(2천452가마, 4천628가마) ▲무정면 1만258가마(2천719가마, 7천539가마) ▲금성면 7천950가마(1천922가마, 6천28가마) ▲용면 5천328가마(1천599가마, 3천729가마) ▲월산면 9천480가마(2천26가마, 7천454가마) ▲수북면 1만6천139가마(2천832가마, 1만3천307가마) ▲대전면 1만5천560가마(2천868가마, 1만2천692가마) 등이다.
읍면별 RPC와 DSC 산물벼 매입 배정물량은 ▲담양연합RPC 1만1천17가마(읍 203가마, 봉산 1천750가마, 고서 2천632가마, 남면 1천574가마, 월산 2천26가마, 수북 2천832가마) ▲금성RPC 1만3천668가마(읍 2천470가마, 창평 2천506가마, 대덕 2천452가마, 무정 2천719가마, 금성 1천922가마, 용면 1천599가마) ▲대전DSC 3천773가마(봉산 905가마, 대전 2천868가마)이다.
산물벼 매입기간은 지난 6일부터 11월14일까지 대전DSC와 금성·담양연합RPC를 통해 이뤄진다.
창평DSC의 경우 창평농협 자체적으로 농민들로부터 직접 산물벼를 수매해 공공비축미 산물벼 배정에서는 제외됐다.
건조벼는 40㎏단위 또는 800㎏(톤백)단위로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읍·면 마을별로 결정된 장소와 날짜에 따라 관내 검사장 및 읍·면농협을 통해 직접 매입된다.
등급별 포대벼 우선지급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등급 5만2천원 ▲특등급 5만3천710원 ▲2등급 4만9천690원 ▲3등급 4만4천230원이다.
산물벼는 건조벼 매입가격에서 포장 제비용 849원을 뺀 가격으로 ▲1등급 5만1천151원 ▲특등급 5만2천861원 ▲2등급 4만8천841원 ▲3등급 4만3천381원이다.
우선지급금 산정은 올 8월 평균 산지쌀값(80㎏, 16만112원)에 가공비용(6천943원)을 제외하고 포대벼(40kg)로 환산한 가격인 5만5천141원의 약 94% 수준으로 결정된 금액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내년 1월에 최종 결정되며 수확기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5만2천원을 우선지급 한 후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사후 정산한다.
다만 우선지급금 보다 쌀값이 높으면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쌀값이 낮으면 초과 지급액을 환수하게 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미벼·새누리 등 2개 품종이다.
각 수매장에는 영세 고령농가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 농업경영인회 등 농업인단체의 자율적인 협조를 통한 수매장 도우미제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농가가 수매 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벼를 적기에 수확해야 하며, 건조벼의 경우 적정 수분(13~15%)을 유지하지 못하면 2등급을 낮춰 매입되기 때문에 철저한 수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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