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명절을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담양군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명절이 되게 했다.
또한 각계각층에서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담양군 2천364가구에 위문품
담양군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25개소와 경로당 347개소,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 2천364가구에 한우와 한돈, 죽력김, 죽향배, 백미, 쌀국수,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담양군 주민복지실장을 비롯한 각 읍면장 및 복지담당은 직접 관내 경로당과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시간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의회,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담양군의회 의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쳤다.
군의회는 지난달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이날 담양읍 삼만리에 위치한 담양군노인전문요양원과 담양읍 강쟁리에 위치한 예수마음의 집 등 2개소를 방문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설 입소 어르신과 시설관계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격려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윤영선 의장은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꾸려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건강한 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면서 “담양군의회도 복지시설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담양경찰, 추석맞이 소외계층 위문
담양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역 소외계층과 장기 투병경찰관 등 4명을 방문, 전 직원이 모금한 45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담양경찰서 청렴동아리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인규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 온누리재활원에 생필품
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지난달 23일 창평면 소재 ‘온누리재활원’을 방문, 원생들을 위로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추석명절을 맞아 재활원을 방문한 소방서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면담을 통해 당면한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도연 서장은 “사회취약계층 봉사활동은 명절 전후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교육청, 사회복지시설 위문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 직원들은 지난달 22일 담양읍 강쟁리에 위치한 예수마음의 집과 창평면 광덕리에 있는 온누리 재활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소중한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새터민에 생필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회장 한만순)는 지난달 24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2가구에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한만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우리사회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더 많은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안협력위, 북한이탈주민 위문
담양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달 22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문영수)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가족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이탈주민들에게 과일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전 담양지사, 사랑나눔 봉사활동
한국전력 담양지사(지사장 박원우)는 지난달 24일 창평면 소재 온누리재활원은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설 내 옥내 전기시설을 점검 및 수리해주고, 쌀·라면·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박원우 지사장은 “한국전력 담양지사 사회봉사단은 매월 1회 관내 기초수급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에 대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담양지사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60만원 상당의 20㎏들이 쌀과 사과, 생필품를 대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승일식당 박경우·김갑례 대표는 지난달 16일 저소득가정 및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담양군은 쌀을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장애인 세대, 독거노인들에 전달했다.
박·김 대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담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대한양돈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양평기)는 지난달 22일 500만원 상당의 고기 1천kg을 쾌척했다. 군은 기탁한 선물을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담양읍 만성리에 위치한 양지원(대표 하혜민)은 지난달 18일 50만원 상당의 김 50박스를 담양군에 기탁했다. 주민복지실은 이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금성면 대성리에 거주하는 이창기씨가 식용유 20세트를 금성면사무소에 기탁, 이를 면내 독거·저소득 독거노인 20세대에 전달했다.
▲대전면 한재골하얀집 최완동 대표가 저소득 장애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박스(50만원 상당)를 대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대전면은 면내 저소득층 가정 20가구에게 최 대표의 뜻과 함께 이를 전달했다.
▲광주시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소망내과 이정임 대표는 추석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100만원 상당의 죽력김 50박스를 대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북광주세무서는 현금 20만원을 대전면사무소에 기탁해 조손가정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