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나무기 전국 남녀궁도대회 ‘성료’
제7회 대나무기 전국 남녀궁도대회 ‘성료’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15.10.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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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총무정…광양 마로정팀 단체전 우승

 

광양 마로정이 제7회 대나무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단체전을 제패하며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또 노인부 정규식(하동 화개정), 장년부 안행주(순천 환선정), 여자부 방규숙(대덕 무덕정)씨는 각각 해당 부문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11~13일 담양 총무정(사두 장현택) 주최로 관방제림 인근 총무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1천300여명의 궁사들이 출전,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겼다.
단체전은 팀당 5명이 출전해 1인당 5발씩 모두 25발을 쏴 과녁을 명중시킨 횟수에 따라 성적을 산출, 16회 이상 명중시킨 팀들이 본선 16강에 올라 1위와 16위, 2위와 15위, 3위와 14위가 맞붙는 방식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또 과녁에 명중된 횟수가 같을 때에는 16발을 먼저 맞춘 팀이 승리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광양 마로정(김승주·이준택·여영희·조창용·손호준)은 16발 명중으로 본선 최하위로 컷오프를 통과했지만 본선에서 강팀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20발을 쏜 4번째 턴에서 17발을 명중시키며 14발에 그친 광주 무등정(이동환·김낙춘·심영섭·최용균·조당현)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기와 함께 250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2위인 광주 무등정과 3위인 전주 천양정은 각각 상장 및 상금 13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개인전은 각 순당 5발씩 3번을 쏴 과녁을 명중시킨 횟수에 따라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이 참가하는 노년부에서는 하동 화개정의 정규식씨가 13중으로 우승(70만원)을 차지한 가운데 하동 화개정의 전준수씨와 밀양 숭진정의 박철씨가 공동 2위(각 30만원)에 입상했다.
여자부에서는 대덕 무덕정의 방규숙씨가 14중으로 1위(70만원), 광양 마로정 여영희·함안 성심정 이미란씨가 공동 2위(각 30만원)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순천 환선정의 안행주씨와 괴산 사호정의 김방수씨가 3순 15발을 모두 명중시키고 결승에서 맞붙으며 연장 5발을 쏴 승부를 내는 피말리는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안씨가 4발을 연달아 명중시키며 2발에 그친 김씨(50만원)를 따돌리고 1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기는 짜릿함을 맛봤다.
장현택 사두는 “대나무박람회를 맞아 평일임에도 담양을 찾아 준 1천300여명의 선수단이 고맙다”며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총무정 임원과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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