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이 지난달 30일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 및 야외무대에서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담양대나무합주단의 대나무악기 연주, 우리춤너울회의 고전무용 ‘죽향무’, 울라라밴드의 노래공연, 어르신 문화나눔봉사단의 부채춤을 선보였다. 또한 생활문화학교 회원들이 1960~80년대 흥겨운 농악과 함께 대바구니, 대소쿠리, 죽부인 등 다양한 죽제품들을 이고 지고 죽물시장을 가는 ‘대나무스토리극’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