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읍 중앙공원, 200여 사대부중 43개 사찰·암자 참여

담양군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용화사 수진스님)와 각 사찰이 주최하고 담양군불교연합신도회(회장 한봉섭)가 주관하며 담양군과 지역언론사, 불교방송이 후원한 수륙대재에는 관내 43개 사찰과 암자·선원이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부처님이 불사소에 오시길 청하는 운수상단 사자불공·오로불공에 이어 수륙대재를 개최하게 된 과정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구성된 공식행사, 사홍사원과 상단불공으로 진행됐다.
또 점심공양을 마친 후 영가목욕식과 살풀이를 펼치며 고혼들을 달랜 뒤 음식을 나눠 먹고 수륙대재의 대단원을 내렸다.
용화사 수진스님은 “이번 수륙대재의 중점을 전쟁과 사고, 질병으로 희생된 안타까운 영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시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등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데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불교사암연합회에는 용화사, 관음사, 정토사, 천불선원, 화심사, 연화사, 죽림정사, 보광사, 백련사, 우송사, 수정사, 호국사, 보리암, 용추사, 용흥사, 천변무량사, 만성무량사, 영은사, 금강사, 부용암, 진불암, 법계암, 주선사, 록천사, 법흥사, 미륵사, 자비사, 원천정사, 수효사, 정중사, 영육사, 법주사, 도명사, 선원사, 언곡사, 불연사, 연동사, 보덕굴, 자비암, 송화사, 중대암, 아불사, 금강원 등 43개 사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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