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통학교 4명 담양공고서 단기 유학생활

이들은 지난달 21~28일 7박8일동안 중국 호주교통학교를 방문했던 담양공고 교원 및 학생 등 24명과 함께 동반 입국해 문화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단기 유학생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자동화 기계과 2학년 1반에 배치돼 전공 수업을 받는 한편 한글과 서예를 배우고 대나무박람회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우리 문화를 배우고 있다.
중국 유학생은 “담양공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환영과 배려로 불편없이 생활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김치 담그기, 전통한옥 온돌 체험과 더불어 자동차수리과 학생으로서 자동차정비센터 견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현 교장은 “그동안 양교의 교류 활동이 두 학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교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 두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자신의 진로 탐색 및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공고의 중국 교통학교와 교류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2018년까지 3년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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