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이 유휴지를 활용해 재배한 농산물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남면은 노인사회활동사업을 활용해 유휴지에 재배해 수확한 감자와 들깨를 판매, 수익금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질병과 부상 등으로 지역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 50가구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내의를 전달했다.

남면은 지난 6월에는 감자를 수확해 경로당 18개소와 저소득층 8가구에 나눠주는 등 정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희 복지담당는 “지난해에는 목도리와 장갑 세트를 27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며 “소규모 경작이지만 가뭄에도 많은 농작물이 수확돼 이웃에게 도움도 주고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지속적인 나눔을 펼쳐 실천온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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