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대상, 어린이메뉴 최우수상…전남도립대 ‘두각’
전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박세원 학생이 죽순요리 일인자로 등극했다.
또 전남도립대(총장 김왕복)는 일반부 대상을 비롯 어린이메뉴개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박세원씨는 지난 14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함께 진행된 제4회 전국죽순요리경연대회에서 깨소스를 곁들인 죽순 아란치니, 죽순 미니 두부버거, 죽순 댓잎티라미수를 출품해 일반부 대상인 농림축산부장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일반부와 학생부 각 10팀, 어린이메뉴개발부 5팀 등 모두 25팀이 경연을 벌였다.
경연방식은 담양 특산품인 죽순을 이용한 메인요리(필수) 1점과 전채요리나 후식요리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하게 해서 △대중성 △독창성 △식재료활용도 △조리기술의 전문성 △담음새 등 5가지를 평가했다.
또 외식업소에서 대중적으로 상업화가 가능한 죽순요리개발품에는 가점이 주어졌다.
경연결과 일반부 대상인 박세원씨를 비롯 호텔조리제빵과 1학년 김도현씨가 어린이메뉴개발부 최우수상인 도지사상(50만원)을 받았으며, 대전 우송대 이상선씨가 학생부 최우수상인 도지사상(100만원)을 수상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매년 전국죽순요리경연대회가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죽순을 보다 쉽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출품되며 산업화의 가능성을 열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상훈과 상금
▲대상=박세원(농림축산식품부장관, 200만원)
＃일반부
▲최우수상=박진주(전라남도지사, 100만원)
▲우수상=나유진·누엔띠뚜넷눙(담양군수, 70만원)
▲장려상=최인혁·정인호(담양군의회의장, 50만원)
▲입상=양민곤·이한솔·이강영·김태양(담양군수, 30만원)
＃학생부
▲최우수상=이상선(전라남도지사, 100만원)
▲우수상=홍지후·박현정(전남도립대총장, 70만원)
▲장려상=이다혜·김재훈(〃, 50만원)
▲입상=조창규·유석호·최종근·이강원·박세현(〃, 30만원)
＃어린이메뉴개발부
▲최우수상=김도현(전라남도지사, 50만원)
▲우수상=이희봉·봉우람(담양군수, 30만원)
▲장려상=김명옥·오현진(담양군의회의장, 2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