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 담양체육관…겨루기 전남수북태권도 1위
담양체육관과 전남수북태권도가 제30회 담양군협회장배 품새부문과 겨루기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담양군태권도협회(회장 박영수)는 지난 7일 수북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최형식 군수, 송경태 담양군생활체육회장, 박흥식 전남협회장, 윤판석 광주시협회장, 조영기 전남협회 고문, 신인우·신동옥·박종철 고문을 비롯 관내 7개 태권도체육관 수련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른 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단체전으로 진행된 경기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 및 심판규정을 바탕으로 품새는 체육관별로 5인조가 나와 태극 7·8장을 시연하게 해서 점수에 따라 순위를 가르는 방식이 적용됐다.
또 겨루기는 11체급 가운데 각각 상대방 체육관 선수를 무작위로 추첨해 3명의 선수를 대진시켜 점수합계가 60점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품새부문은 담양체육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담양금강체육관, 전남수북태권도가 뒤를 이었다.
박영수 회장은 “승패에 집착하지 말고 태권도에 담긴 불의에 굴하지 않는 강직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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