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방범대 봉사왕패…범죄예방 노력 19명 표창
일선 치안현장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방범대 가족들이 봉사왕 선발대회를 갖고 더욱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사)담양군방범연합회(연합회장 진병준, 여성회장 박순덕)는 지난 7일 창평면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제3회 봉사왕 선발대회를 열고 서로의 화합을 다졌다.
방범가족들의 잔치를 축하하고자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최인규 담양경찰서장, 정철원·박종원·이규현·김기성·조홍천·이정옥 군의원, 강병재 전라남도 방범연합회 수석부회장장과 21개 시군연합회장을 비롯 12개 읍면자율방범대 회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방범순찰활동과 등하교길 안전지킴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충실히 수행하며 모범을 보인 대전면자율방범대(김태운·정옥희)가 봉사왕패와 3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방범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안녕과 담양군연합회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조충현 연합회 사무국장(고서)과 양복단 연합회 재무이사(대전)가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으로 방범인의 화합증진과 범죄예방에 노력한 이경수 전임 연합회장(중앙)과 박정희 연합회 교육부회장(수북)이 도지사상과 지방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2인3각 달리기, 줄넘기, 제기차기, 몸뻬 입고 이어달리기 등 4종목으로 치러진 체육경기에서는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한 무정면방범대(윤진옥·최영선)가 1위에 오르며 30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또 대덕면대 김인규 대장은 빼어난 노래솜씨로 가수왕에 올랐다.
진병준 연합회장은 “지역의 방범활동과 봉사활동에 노력한 방범가족들의 애환을 달래고 방범활동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표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방범가족간에 더욱 화합하고 지역안녕과 주민화합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우리의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봉사왕=대전면 남성·여성대
▲국회의원=조충현(고서)·양복단(대전)
▲도지사=이경수(중앙)
▲지방청장=박정희(수북)
▲군수=정일남(무정), 송종수(중앙), 정광덕(봉산), 고영환(창평), 김송이(대전)
▲군의장=장진이(고서), 박향미(대덕)
▲경찰서장=이완기(금성), 조인숙(남면), 이양숙(중앙), 윤성자(월산), 김명진(용면)
▲도연합회장=최흥철(대전), 임영노(금성), 김승애(창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