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관장 설재록)은 지난 20일 혜림 정보화교육장에서 담양, 구례, 화순, 해남 등 전남지역 장애인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정보활용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장애인 정보문화 확산운동과 정보격차해소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타자왕(지적장애), 문서작성, 스마트폰 검색 등 3개 종목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대회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담양군 문순복(문서작성 부문)씨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을 포함해 총 13명이 각 부문에서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광주은행 담양지점과 ㈜거궁이 후원했으며 특히, 대회 현장에 스마트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병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재록 관장은 “정보화에 대한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의 정보 이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의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혜림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정보활용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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