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SW웨딩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김정열 광주·전남향우회장,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송기태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총재, 22개 시군향우회 회장 및 임원진, 담양군 공직자, 향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향우회를 축하했다.
특히 향우회원들은 우여곡절 끝에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은성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향우회 발전과 향우회원들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등 재경향우회가 도약할 수 있도록 향우회에서 주관한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한 이은성 회장과 함께 2년동안 향우회를 이끌나갈 집행부는 △제1수석부회장(재정) 양도호(남면)씨 △제2수석부회장(행정) 유준근(수북)씨 △제3수석부회장(행정) 정병채(용면)씨 △상임자문위원장 이옥섭(대전)씨 △사무총장 임양환(금성)씨 등이다.
더불어 △윤리위원장 김성수(담양읍)씨 △사무국장 이병한(창평)씨 △여성회장 이정은(금성)씨 △청년회장 이상관(월산)씨 △감사 김병기(대덕)·이성백(무정)씨도 이 회장과 함께 2년간 임원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나머지 임원들을 추후 선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탁월한 지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군 및 읍면향우회 임원을 맡아 향우회의 활성화와 회원간의 화합증진에 기여한 이상관 청년회장, 임창수 사무국 부국장, 이판의 금성 여성회장, 조미숙 군여성회 수석부회장, 신명자 읍 산악회장, 조필연 행정국장, 정태문·김성호 사무국 부국장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신봉석·최종철·이관우 감사와 조광복 금성 명예회장, 이재욱 월산 명예회장, 조윤석 군 산악회장, 김명자 창평 직전회장, 이이백 창평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함께 모범적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김현수(협성대1)·고병준(마포고2)·이하연(안산디자인문화고1)학생 등 향우들의 자제들에게 향우들의 정성을 담은 장학금이 수여돼 정기총회를 뜻깊게 했다.
1부 행사가 끝난 뒤 2부행사에서는 회원들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건배제의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읍면별로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회원이 반가운 얼굴로 만나 고향을 추억삼아 정겨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재경향우회와 고향발전을 기원하는 건배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은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9~10월에 열린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 유관기관의 열정과 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돼 담양인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이 넘치는 행복한 한해였다”면서 “전임 회장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과 군향우회의 명예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화합하고 정이 넘치는 향우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열 광주·전남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은성 회장을 중심으로 여러 향우들이 합심·단결하여 모범적인 향우회로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