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무정면농업경영인회를 이끌 새 회장에 추길호씨가 취임했다.
한국농업경영인회 무정면회(회장 정승오)는 지난 9일 무정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15·16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만 한농연담양군연합회장을 비롯한 군 임원진,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한농연 읍면회장단 및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추 회장을 비롯해 정송기 수석부회장, 이동환 부회장, 정정길·김성학 감사, 이철수 총무, 김재열 재무 등 16대 임원진들은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년동안 무정농업경영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승오 이임회장과 2년간 총무와 재무를 맡았던 채시원·김서영씨에게 각각 재직기념패와 무정경영인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회원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변장원·김재열씨가 우수표창장을 수상했으며, 본 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홍경옥(무정면사무소)·여명옥(무정농협)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추길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무정면농업경영인회를 만들겠다”며 “임원들의 고견을 잘 수렴해 운영하고 군 연합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내 농업경영인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승오 이임회장은 “지난 2년동안 남다른 열정으로 일해주신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 제16대 임원들이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더불어 잘사는 농촌만들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